옥이★ 2012. 5. 30. 13:33

 

 

 

꼭두서니목 꼭두서니과의 쌍떡잎식물로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가 곧게 서기 때문에 선갈퀴라고 하는데

마치 주름을 잡은 것처럼 돌려 난 잎과 하얀 꽃이 아름답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화관은 깔때기 모양이고 끝이 4개로 갈라지고 수평으로 퍼진다.
수술은 4개이다.

성모마리아의 침상에 깔던 식물이었다는 전설 때문에 라벤다와

함께 화환을 만들어 교회에 장식했다고도 한다.
편두통, 우울증에 좋으며 옷장 서랍에 넣어두면 방충효과도 있고

책갈피에 끼워두면 향기로운 방충제도 된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약재로 쓰는데,

이뇨제로 쓰이고 피부궤양, 발진, 종기, 화상에 소염 효과가 있다.
산지의 그늘진 곳에서 자라며 어린 순은 식용한다.
우리나라 울릉도, 중부지방, 북부지방에 자생하며

일본, 사할린, 유럽, 북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한다.